검색결과27건
프로축구

FC서울 '40만 관중 대기록' 축하 무대 열린다…YG 글로벌 보이그룹 트레저 하프타임 공연

‘Grow with uS, GS’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레저와 특별한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한다.FC서울과 트레저의 만남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8월 FC서울의 '찐팬'으로 유명한 리더 최현석의 홈경기 시축에 이어 최현석-요시-하루토 3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랩 유닛'이 경기장을 찾는다. 트레저의 랩을 담당하는 3명은 멋진 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홈경기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경기는 FC서울이 시즌 40만 관중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어 대기록을 축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지난 9월부터 일본 5개 도시 19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첫 팬미팅 투어를 진행해 온 트레저는 최근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 입성하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원삼성과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 승리를 위해 반드시 직접 찾아와 힘을 불어넣겠다"는 리더 최현석의 강한 의지로 FC서울과 트레저의 만남이 또 한 번 성사됐다.트레저 랩 유닛의 하프타임 공연을 기념해 푸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TREASURE CONCERT IN SEOUL'의 티켓을 이벤트로 팬들에게 선물한다. 티켓 이벤트는 경기 당일 입장객 대상 관람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트레저 랩 유닛의 공연과 함께해 더욱 뜨거울 FC서울과 수원삼성의 K리그1 37라운드 홈경기는 20일 오후 6시부터 FC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김명석 기자 2023.11.20 10:17
뮤직

[뮤직IS] 왜 ‘YG 보석함’인지 알려드릴게요...트레저 10인의 매력 파헤치기 ③

YG의 보석함, 그룹 트레저가 벌써 데뷔 4년 차가 됐다.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멤버 한명 한명의 매력을 알면 이들을 더욱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트레저는 28일 정규 2집 ‘리부트’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 속 트레저는 카리스마와 성숙한 매력을 담을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트레저 멤버들은 남성미를 물씬 뽐내고 있다. 그들의 신곡이 기대되는 만큼 멤버들의 매력도 더욱 상승했을 터. 데뷔한 지 4년 차에 접어든 그들의 숨은 매력들을 짚어봤다. 트레저는 리더가 두 명이다. 최현석과 지훈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각각 래퍼라인과 보컬라인의 맏형으로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현석은 팀 전체 맏형으로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걸로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상냥하고 넉살 좋은 매력의 소유자다. 실제로 최현석은 지난 2020년 가졌던 데뷔 첫 기자간담회에서부터 남다른 흡수력과 넉살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떨지 않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팀워크의 비결은 대화”라며 팀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숙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반해 지훈은 리더십이 강한 ‘아빠’같은 멤버다. 지훈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요목조목 설명하며 리더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메인댄서 수준의 절도있고 정확한, 또 완벽한 결과물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덕분에 10명이나 되는 멤버들이 한 데 뭉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지훈은 팀내 가장 높은 음역대를 구사하며 음악적으로도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팀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박정우는 눈여겨 볼 만 하다. 그는 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메인보컬 자리를 꿰찰 정도로 보컬 역량이 뛰어나다. 2018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에서 들려준 아델의 ‘웬 위 워 영’은 자신이 메인보컬이라는 걸 증명한 수준 높은 무대였다. 당시 참가자들은 박정우의 무대에 기립박수하며 그를 높게 평했다.비주얼 넘치는 멤버들이 즐비한 트레저 중에서도 멤버 요시는 만화에서 나올법 한 전형적인 꽃미남이다. 미소년같은 외모와 달리 남성미 가득한 래핑이 인상적이다. 그는 중간톤 래핑을 구사하며 하이톤 최현석과 로우톤의 하루토 래핑 사이에서 곡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제일교포인 요시와 함께 일본에서 건너온 두 명의 일본 멤버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아사히와 하루토다. 각각 보컬과 래퍼를 맡고 있으며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 아사히는 작사, 작곡을 직접 하며 트레저만의 음악색을 보여주려는 욕심 있는 멤버다. 하루토는 ‘YG 보석함’ 출연 당시 랩 포지션 1위를 거머쥐머 트레저의 첫 번째 데뷔 멤버로 선정됐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며 무게감 있는 래핑은 국내외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도영은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파워풀한 춤선이 좋고 퍼포먼스에 강점을 보이는 멤버다. 팀내에서도 춤으로 승부한다면 단연 상위권을 다툴 수 있는 퍼포먼스 강자다. 댄스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매력적인 미성을 뽐내며 자신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춤을 논한다면 소정환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 출신으로 유단자다. 훌륭한 피지컬로 내뿜는 퍼포먼스는 화려함의 끝을 보여준다. 아크로바틱이 특기인만큼 소정환은 트레저의 다양한 퍼포먼스 기획에 늘 중심에 선다. 그의 치명적인 환한 미소는 덤이다. 마지막으로 멤버 준규와 윤재혁을 살펴보자. 윤규혁은 아역 모델 출신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갖고 있는 멤버다. 팀에서는 보컬을 맡고 있으며 작사, 작곡 능력도 갖고 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트레저 5인조 유닛 티파이브의 멤버로도 활약 중이며 점차 팀내 입지를 넓혀가는 실력파다. 그의 특별하고 개성 강한 창법은 트레저의 음악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비주얼 중에 비주얼, 윤재혁이다. 멤버 중 유일하게 길거리 캐스팅으로 YG에 합류한 그는 비주얼 만큼이나 실력도 급성장하고 있는 멤버다. 실제로 매 앨범 그의 파트 분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꾸준히 변화하는 성실한 케이스 중 한 명이다. 팬들은 그를 두고 “나날이 성장하는 실력과 비례하는 비주얼 덕분에 행복합니다”라며 그를 격하게 응원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8 06:05
연예

트레저 컴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직진’ 시작 “음악방송 1위 목표” [종합]

그룹 트레저가 돌아왔다. 1년 만에 돌아온 앨범이기에 부담감과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트레저의 ‘직진’ 앞에 헤쳐나가지 못할 장애물이 없다. 트레저는 15일 새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리더 최현석은 먼저 타이틀곡 ‘직진’(JIKJIN)에 대해 “가장 YG답고 트레저를 나타내는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 반복되는 ‘직진’ 가사가 중독적이며 귓가에 맴돈다”고 말했다. 지훈은 “트레저의 색을 다채롭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직진’이 가장 우리에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의 랩 메이킹에도 참여했다. 이 앨범은 100점 만점에 98점이다”며 이어 “남은 2점은 앞으로 성장하며 채워가야 할 점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영은 “안무에 각자의 자유분방함을 더 했다. 멤버 12명의 개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면서 강렬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예고했다. 트레저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1년 만의 컴백이다. 마시호는 “1년 만의 컴백이지만 그동안 ‘트레저맵 시즌 2’, 웹드라마 ‘남고괴담’을 잘 마무리했고 팬들이 좋아해 준 것 같아 뿌듯했다. 2021년의 하이라이트였던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만났었던 감정을 오는 4월에 여는 콘서트에서도 느끼고 싶다”며 공연 기대감도 내비쳤다. 방예담 또한 “1년 동안 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교감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외국어 레슨도 받았고 작업실도 틈나면 갔다. 멤버 개개인이 더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트레저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훈은 지난해 3월부터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고 있다. 그룹이 1년 공백기를 가지면서 음악방송을 통해 멤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이에 대해 “좋은 기회로 음악방송의 MC를 맡게 됐다. MC를 하는 동안 멤버들을 만나지 못한 게 항상 아쉬웠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직접 트레저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어 너무 좋다. 개인 스케줄이라 외로웠는데 멤버들과 함께 음악방송을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트레저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새해 첫 주자로 나왔다. YG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인 트레저에게 ‘첫 주자’의 타이틀은 부담감으로 다가왔을 터. 그러나 지훈은 “YG 첫 주자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의 기대감도 크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우문현답을 내놨다. 방예담은 새 앨범의 보컬 디렉팅을 맡았는데 “멤버들의 장점을 이끌고자 노력했다. 멤버들도 잘 따라줘서 곡 녹음이 수월히 진행됐고 특히 멤버 도영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트레저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에 요시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트레저 메이커와 그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1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매한다. 한편 멤버들은 컴백 2시간 전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15 13:23
연예

트레저 1년 만의 컴백 "타이틀곡 '직진'은 트레저 그 자체"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으로 1년 만에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리더 최현석은 15일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에서 “컴백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에 밤잠을 설쳤다”며 운을 뗐다. 이어 방예담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트레저는 발매에 앞서 앨범 선주문만 무려 60만장을 올렸다. 이에 지훈은 “짧지 않은 공백기가 있었기에 기대감만큼 두려움도 있었다. 선주문 60만장 소식을 들었을 때 트레저를 향한 많은 사람의 신뢰와 기대의 의미로 생각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영은 타이틀곡 ‘직진’(JIKJIN)에 대해 “‘직진’은 강렬한 트랙과 보컬 그리고 역동적인 가사를 담은 곡이다.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감상포인트에 대해 마시호는 “뮤직비디오에 다채로운 스포츠카가 등장한다.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워진다. 군무와 스피디한 속도감에 몸을 맡기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윤재혁 또한 “뮤직비디오에 힘을 많이 줘서 찍었다. 특히 군무신을 주목해 보셨으면 좋겠다. 힘 있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대형에 변주도 많아서 그 부분을 주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정환은 “딱 맞는 옷을 찾은 기분이었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직진’이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1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매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15 10:56
연예

트레저, '직진' 포인트 안무 공개 "중독성 강해"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와 힙한 '칼군무'를 예고했다. 다큐멘터리 트레일러(DOCUMENTARY TRAILER)가 9일 YG엔터테인먼트 블로그에 올라왔다. 컴백을 앞두고 신곡 녹음부터 안무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온 트레저 멤버들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영상. 댄서블하면서 중독성 짙은 비트,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이 인상적인 가운데 카 레이싱하듯 앞으로 질주하거나 핸들을 꺾는 동작의 포인트 안무가 돋보였다. 트레저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가 물씬 묻어난 곡임을 알 수 있다. 리더인 최현석과 지훈은 '직진 (JIKJIN)'에 대해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그룹이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 시기에 잘 만난 곡"이라며 "'우리에게 맞는 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이들은 "'직진 (JIKJIN)'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강렬한 힙합이 특징인 곡"이라며 "모든 앨범의 안무가 그랬지만 이번 안무는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합이 굉장히 중요했다. 디테일한 요소들 역시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큰 선물이 되는 앨범이 될 거라 믿고 있다"며 "데뷔와 동시에 앞만 보고 달려왔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질주 본능, 말 그대로 '직진' 하는 트레저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바랐다.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2월 15일 오후 6시 발표된다. 발매 2시간 전엔은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09:23
연예

[포토] 최현석 '리더의 블랙 카리스마'

트레저 최현석이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0/ 2021.01.10 16:48
연예

[35회 골든] 영광의 신인상은 누구…위기 속에도 치열한 샛별들의 전쟁

2020년대를 이끌 예비 스타들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신인상 후보로 모였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도 K팝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이 줄자 음반 시장으로 돈이 몰려, 올해 1~11월 음반류(음반, 영상물) 수출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약 2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관세청 발표).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등 전통적인 '음판킹'의 활약이 이어진 한편, 2020년 데뷔한 신인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데뷔한 CRAVITY(크래비티)·ENHYPEN(엔하이픈)·H&D(에이치앤디)·MCND(엠씨엔디)·TOO(티오오)·TREASURE(트레저)·김호중·드리핀·신예영·위아이·이은상(가나다 순)은 국내외에서 두각을 내며 당당히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트로트 장르에선 김호중이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아이돌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신인상은 가온차트에서 제공받은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을 각각 30%씩 반영하고 40%의 심사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가린다. 가수 인생에서 단 한 번만 주어지는 영예의 신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공개된다. CRAVITY 4월 14일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X101' 에 참가한 구정모, 함원진, 강민희, 송형준이 포함돼 있다. 리더는 래퍼 포지션의 박세림이 맡았다. 메인보컬은 서우빈, 메인 댄서는 미국 국적의 앨런이다. 여기에 보컬라인 김태영, 안성민이 합류했다. CRAVITY라는 그룹명은 'Creativity'와 'Gravity'의 합성어다.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하며,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넣었다. 9월 1일 SBS MTV '더 쇼'에서 '플레임(Flame)'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NHYPEN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대기업인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이다. Mnet '아이랜드'를 통해 7인조로 결성돼 11월 30일 데뷔와 함께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해외 101개 국가 음원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 차트에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올렸다. 해외 컨설팅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은 "신인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성적을 냈다. 해외 팬덤의 크기가 범상치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데뷔 음반 판매량은 11월 가온차트 기준 31만8,528장이다. 올해 데뷔한 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H&D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이 결성한 유닛이다. 엑스원이 불미스럽게 해체한 후 2월 팬미팅을 통해 유닛 출격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과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9월 굿바이 스페셜 포토북 앨범 ‘Umbrella’(우산)로 팬들과 인사했다. H&D를 마무리 짓는 의미이자,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가 제작한 신인 9인조 보이그룹 BAE173로 재데뷔를 알린 음반이다. 남도현은 "저희가 무엇을 하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후회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MCND 2월 27일에 정식 데뷔한 티오피미디어 소속 5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로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멤버 캐슬제이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윈은 MBC '언더나인틴'에 참가했다. 민재와 휘준은 SBS '더 팬'에 출연했다. 여기에 메인댄서인 빅이 합류해 지금의 팀을 꾸렸다. 미국의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이 선정한 '2020 베스트 K팝 송 40'에서 데뷔곡 'ICE AGE'(아이스 에이지)로 36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ICE AGE'는 기적"이라며 곡에서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매력을 높게 샀다. 또 멤버 5명이 만들어낸 강력한 중독성을 '청각적 우박 폭풍'이라고 표현했다. TOO '아이랜드'로 결성된 엔하이픈에 앞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만들어진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KCON에 출연하는 등 CJ ENM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팀명은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의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동양의 가치관과 멤버가 매칭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다. 치훈-묵(墨), 동건-신(信), 찬-예(禮), 지수-수(數), 민수-심(心), 재윤-의(義), J.YOU-인(仁), 경호-덕(德), JEROME-생명(生命), 웅기-지(知)로 연결됐다. 소속사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목(木), 금(金), 토(土), 화(火), 수(水), 즉 오행(五行)을 통해 세계관을 풀어내고 동양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TREASURE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으로 팀을 결성한 트레저는 8월 7일 정식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 동시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소속사의 초고속·초집중 전략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100일 만에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은 도합 70만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멤버 8명(최현석 지훈, 준규, 윤재혁, 방예담, 도영, 박정우, 소정환)과 일본인 멤버 4명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으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의 강점을 내세웠다.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성악가에서 트로트 장르로 발을 넓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트로트 가수 데뷔가 무산돼 부르지 못했던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리메이크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규 1집 '우리가(家)'로는 5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트로트 앨범으로선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앨범 중에는 백현에 이은 2위이며, 전체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와 견주는 판매량이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드리핀 인피니트, 골든차일드를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이자, 로켓펀치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신인이다. 그룹명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막내 알렉스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이들 중 이협은 개인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한 뒤 종영 후 울림에 입사했다. 주창욱은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한다면 데뷔가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연습생 당시를 떠올렸다. 신예영 Mnet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방송에서 비춰진 나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트고 인터뷰 장면은 짜깁기 됐다"고 주장하며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4년이 지나 2019년 오드리 프로젝트의 싱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에 성공, 데뷔곡으로 본상 후보까지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노래에 대한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높은 편이다. 신예영 공식 채널 81만회, 오드리 채널 83만회, 원더케이 채널 240만회 등 온라인에서 이별 발라드로 주목받았다. 위아이 '경력직 신인'으로 알려진 위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자, 강석화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다른 그룹 활동 경험이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간 장대현, 김동한은 각각 레인즈와 JBJ로 활동했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은 엑스원(X1)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MBC '언더나인틴'의 최종 데뷔 그룹인 원더나인(1THE9)으로 활동했다. 강석화 역시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YG 보석함' '프로듀스X101'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저마다의 이력으로 한데 모인 위아이는 'WE'와 'i'를 합성한 팀명으로, 우리는 하나이며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은상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방송 당시 붉은 헤어 컬러로 '체리'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이후 지난 8월 31일 데뷔 앨범 'Beautiful Scar'(뷰티풀 스카)를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생이지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1년 늦게 입학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10대 때엔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연습생 생활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송도 나갔다. 되게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20대에는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고 내년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08:00
연예

[인터뷰②] 트레저 "한 번뿐인 신인상 받고 싶어"

그룹 트레저가 신인상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앞으로 차근차근 성장하겠다"는 다짐으로 꿈을 키웠다. 트레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X에서 데뷔 첫 인터뷰를 가졌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 그룹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돼 지난 7일 데뷔곡 'BOY'를 발매했다. 데뷔 당일 눈물을 흘렸다는 방예담은 "노력해서 나온 첫 성과를 눈으로 보니 눈물이 나더라. 뒤를 돌아보니 최현석이 울고 있더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참으려고 했는데 멤버들을 보니 뭉클했다. 연습생 기간이 길다보니까 여러 감정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박정우는 "처음에는 기대로 음원 발매 시간을 기다렸는데 예담 형과 현석 형이 우는 것을 보고 못 참았다"고 함께 울컥했다. 지훈은 "연습생 때에는 바로 앞만 보고 달렸다면 지금은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이 생겨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데뷔 이후 변화를 실감했다. 트레저만의 장점으론 "다인원이라 보이스컬러가 다양하고 팀워크가 단단하다고 생각한다. 트레저의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서로 다 친해서 불화도 없고 마찰도 없다"면서 똘똘 뭉쳐 여러 활동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리더인 최현석과 지훈은 "2명이서 함께 팀을 이끄니까 서로 보완하는 점이 있어 좋다. 기본적인 연습에서나 뭔가 촬영 중간 텐션을 올려야 한다던지 리더가 필요할 때 계속해서 멤버들을 리마인드해주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평균나이 만 19세의 소년미도 트레저만의 강점이다. 중학교 3학년인 막내 소정환은 "데뷔 이후로 아직 학교를 가지 않아서 친구들 반응은 잘 모르겠지만 문자로 축하한다고 받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요시는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면서 "재일교포 4세인데 한국문화를 더 알고 싶었다. 도와준 멤버들과 응원해준 팬들에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제 데뷔 무대를 끝낸 트레저는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면서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 차근차근 한걸음씩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팬들과의 만남도 여러방식으로 기획 중"이라고 알렸다. 도영은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음악과 연기를 함께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지훈은 "JTBC '아는형님'에 나가고 싶다. 우리가 멤버 수가 많은데 '아는형님'은 다같이 출연할 수 있고 또 재미있는 프로그램이고 나이에 맞는 교복도 입기 때문에 나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하루토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나가고 싶다. 챙겨보는 프로그램이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최현석은 "데뷔 전부터 많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꼈다. 우리가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신인상을 받으면 좋겠고, 데뷔 때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에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얻고 싶은 수식어론 "선배님들과 비교되는 이야기에 정말 영광이고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만의 수식어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의 의미를 담아 '글로벌돌'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트레저 "첫 음악방송으로 데뷔 실감, 정신없는 하루"[인터뷰②] 트레저 "한 번뿐인 신인상 받고 싶어" 2020.08.10 11:50
연예

[현장IS] "YG 보석함 오픈"…트레저, 2020년 대형신인 탄생 [종합]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만에 신인 그룹을 론칭했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5년만의 보이그룹 탄생이자 YG 그룹 중 멤버 수가 제일 많다. '2020년 대형신인'으로 주목받는 트레저(TREASURE)는 기대 속에 첫걸음을 뗐다. 보석함에서 찾은 원석들 트레저는 YG 자체제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도영, 하루토, 요시, 방예담, 아사히, 최현석, 준규, 박정우, 마시호, 지훈, 소장환, 윤재혁까지 평균 나이 19세의 유망주들이다. 뛰어난 비주얼과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12명의 멤버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들 중 4명은 일본 출신으로 이미 한일 가요 시장에서 관심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요시는 "가족들한테 메시지도 받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엄청 뿌듯하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인기를 실감했다. 하루토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많은 응원이라서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일본에서의 관심을 전했다. 이들은 올 1월부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유튜브에 ‘트레저맵’, ‘TMI’, ‘3분 트레저’ 등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고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38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는 1억뷰를 넘어섰다.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진입, 6주 연속 차트인에도 성공했다. 데뷔 전임에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보석함에서 나오자마자 빛을 발하는 중이다. 멤버들은 "K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함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했다. 시작된 데뷔 돌풍 트레저가 선보이는 'THE FIRST STEP'(더 퍼스트 스텝)은 12개 빛나는 점이 모여 하나로 완성된 트레저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이들은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 겪어갈 수많은 처음에 대해 노래한다. 7일 베일을 벗는 'CHAPTER ONE'(챕터 원)에서는 처음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년의 감정을 주로 이야기한다.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소년미가 가득 느껴지는 'BOY'다.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는 강렬한 트랙 및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BOY'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통제 불가능한 모습을 비추는 어리숙한 소년은 그녀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 YG는 "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듣자마자 몸이 음악에 실리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들의 피지컬 앨범은 벌써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 YG 역대 신인 최대 초동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목표는 멜론차트 100위에 진입하는 것이다. 앞으로 블랙핑크 선배님들처럼 많은 분들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것"이라고 강한 다짐을 전했다. 소속사는 "트레저는 YG의 기존 남자 그룹들과 결이 확실히 다르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움 템포 혹은 서정적인 데뷔곡을 내놓았던 빅뱅·위너·아이콘과 달리 시작부터 강렬하다"고 응원했다. 12 멤버들의 소감 10대 특유의 뜨거운 에너지와 싱그러운 매력을 동시에 갖춘 트레저는 내면을 가꾸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 인성에 대한 책을 읽기도 하고, 멤버들과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눈다고. 방예담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한 만큼 실력과 인성, 매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대표로 전했다. 트레저의 독특한 점은 리더가 2명이다. 지훈은 "대가족이라서 회사에서도 두 명이 팀을 이끄는 것이 좋을 것 같다서 제안해주셔서 현석이 형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열심히 이끌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지훈이와 함께 이 트레저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기회인 것 같다. 고맙게도 트레저 멤버들 모두 마음이 잘 맞아서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리더에 힘든 점이 없다. 계속해서 같이 나아가고 싶다"고 팀원들에 만족했다. 멤버들도 데뷔에 감격했다. 도영은 "댄스 보컬을 맡고 있다. '보석함' 방송 끝나고 데뷔를 하게 됐는데 연습생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아티스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하루토는 "랩과 비주얼을 맡고 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한 회사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기뻐했다. 요시는 "그룹에서 랩 담당이다. 오래 준비하면서 꿈꾼 데뷔라서 기쁘고 설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앞으로 여러분들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컬의 아사히는 "멤버들과 좋은 자리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했고, 준규는 "보컬을 맡고 있다. 꿈만 그린 데뷔가 앞에 와서 설레고 기쁘다. 화이팅해서 열심히 하겠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메인보컬의 박정우는 "오랜 기간 데뷔를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 응원해달라"고 밝혔고, 보컬과 댄스 담당의 마시호는 "이제 시작이니 달려가겠다"고 기대했다. 소정환은 막내를 맡고 있다면서 "준비한만큼 모든 전력을 다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재혁은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다.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오늘 오후 4시 데뷔 카운트다운 V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먼저 인사한다. 이어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꾸민다. 'THE FIRST STEP : CHAPTER ONE' 피지컬 음반은 13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7 11:55
연예

트레저 "블랙핑크 활약에 덩달아 글로벌 주목, 원동력됐다"

트레저 멤버들이 데뷔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는 7일 오전 영등포CGV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12인조로 구성된 트레저 멤버들은 'YG보석함'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YG에서는 블랙핑크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예담은 글로벌 관심에 대해 "영광이다.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글로벌 활약을 보여주면서 같이 주목받게 됐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데뷔 소감으론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를 준비하면서는 실감이 잘 안났는데 기자간담회를 하니까 실감이 난다"고 덧붙였다. 도영은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다. '보석함' 방송 끝나고 데뷔를 하게 됐는데 연습생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아티스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랩과 비주얼 담당의 하루토는 "어릴 때부터 좋아한 회사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기뻐했다. 요시는 "그룹에서 랩 담당이다. 오래 준비하면서 꿈꾼 데뷔라서 기쁘고 설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앞으로 여러분들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아사히는 "보컬을 맡고 있다. 멤버들과 좋은 자리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리더는 최현석과 지훈이다. 최현석은 "자랑스러운 멤버들과 함께 무너지지않고 전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지훈은 "오래 꿈꾼 데뷔가 이뤄지는 순간이라 기쁘다. 멤버들과 좋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되겠다"면서 리더가 2명인 이유에 대해 "12명이라는 대가족이라서 회사에서도 두 명이 팀을 이끄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주셨다. 현석이 형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열심히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준규는 "보컬을 맡고 있다. 꿈만 그린 데뷔가 앞에 와서 설레고 기쁘다. 화이팅해서 열심히 하겠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고, 메인보컬의 박정우는 "오랜 기간 데뷔를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마시호는 "이제 시작이니 달려나가겠다", 막내 소정환은 "준비한만큼 모든 전력을 다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사했다. 윤재혁은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다.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7 11: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